편의점서 환타 2000원→2100원·스프라이트 1900원→2000원

/코카콜라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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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서영길 기자] 환타와 스프라이트, 파워에이드 등 코카콜라의 주요 음료 가격이 오른다.

LG생활건강은 코카콜라음료가 다음달 1일부터 편의점에 공급되는 환타와 스프라이트·닥터페퍼 등 주요 탄산음료 제품의 출고가를 약 5%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편의점 판매가 기준 환타 오렌지·파인애플(600㎖)은 2000원에서 2100원(5%↑), 스프라이트(500㎖)는 1900원에서 2000원(5.3%↑), 닥터페퍼(500㎖)는 2000원 2100원(5%↑)으로 각각 인상된다.

또 파워에이드(600㎖)는 2100원에서 2200원으로 4.8% 오르고 토레타(500㎖)는 1900원에서 2000원으로 5.3% 인상된다. 탄산수 씨그램(350㎖)은 1400원에서 1500원으로 7.1% 오른다.

주력 음료 제품인 코카콜라는 올해 1월 평균 5.7% 가격을 올린 바 있어 이번 인상 품목에선 빠졌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과 지속적인 공급망 불안정, 알루미늄 및 페트 등 국제 원부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해 가격을 인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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