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쿠팡 물류센터에서 새벽 근무 중이던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26일 경기 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경 경기광주 쿠팡 5물류센터에서 근무하던ㄱ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ㄱ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쿠팡에 따르면 ㄱ씨는 3월 계약직으로 입사해 최근 3개월간 평균 주당 4.8일 근무했으며 평균 근무 시간은 주당 41시간이었다.
ㄱ씨는 사고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새벽 4시까지 근무가 예정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CFS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하며 회사는 유가족 지원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사인은 수사기관에서 부검 등을 통해 파악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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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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