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개인정보위 등에 신고..18일 확인, 19일 오후 6시 고객 공지

[포쓰저널] 쿠팡에서 고객 4500명의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쿠팡은 제3자가 비인가 접근을 통해 4500여명 고객 계정의 배송 정보(성명,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최근 5건 주문 이력을 조회한 것을 18일 확인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개인정보가 노출된 고객들에게는 19일 오후 6시 이후 개별 공지를 완료했다.
결제 정보에 대한 접근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고 쿠팡 시스템과 내부 네트워크망의 외부 침입 흔적 역시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했다.
쿠팡은 해당 활동을 탐지한 후, 즉시 필요한 대응 조치를 완료했고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또 현재까지 파악된 원인과 경과 등을 현재까지 파악된 원인과 경과 등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며 조사에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고 했다.
또 앞으로도 고객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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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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