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 아이스크림 7종·슈퍼콘, 1000원→1200원

빙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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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이현민 기자] 빙그레는 내달부터 아이스크림 8종 제품의 소매점 가격을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상 대상 제품은 메로나, 비비빅, 쿠앤크바, 캔디바, 카카오 무지바, 요맘때 바, 생귤댕큘 바 등 바 아이스크림 7종과 슈퍼콘 아이스크림이다.

마트, 슈퍼 등 소매점 기준(편의점 제외)으로 1000원에서 1200원으로 판매된다.

빙그레에 따르면 최종 가격 인상은 유통채널과의 협의를 거쳐 2월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지난해 3월 바 아이스크림 메로나와 비비빅의 가격을 소매점 기준 800원에서 1000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이달에는 슈퍼콘의 편의점 판매가를 2000원에서 2200원으로 올렸다. 

빙그레 측은 “유가공품 등의 원부자재 가격과 인건비, 물류비, 에너지 비용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제조원가가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며 “원가 부담을 줄이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했으나 경영 압박이 심화돼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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