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가격 기준 1500원→1700원.
'끌레도드 바' 11.6%↑'끌레도르 파인트' 11.2%↑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빙그레는 10월 1일부터 과자 제품 6종의 가격을 13.3% 올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인상되는 제품은 꽃게랑, 야채타임, 쟈키쟈키, 스모키 베이컨칩, 뽀로로와 친구들, 99칼로리칩 등이다. 편의점 판매가격 기준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오른다.
빙그레의 주요 아이스크림 제품인 '끌레도르 바'의 가격도 10월 1일부터 4300원에서 4800원으로 11.6% 오른다. '끌레도르 파인트'는 1만1600원에서 1만2900원으로 11.2% 인상된다.
빙그레는 다른 유통채널에서도 순차적으로 가격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밀가루와 팜유 등 원부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과자 제품 가격을 2013년 이후 8년 만에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빙그레는 자회사 해태아이스크림을 통해서도 올들어 2월, 3월, 8월 등 세차례에 걸쳐 빙과류 가격은 200~500원 가량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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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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