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평균 급여 5331만원 7.5%↓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지난해 보수가 전년에 비해 47.8% 늘었다.
흑자전환 등 호실적에도 직원들의 급여는 7.5% 줄었다.
15일 빙그레의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호연 회장은 지난해 이 회사에서 급여 20억원, 상여금 2억900만원 등 22억12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전년 14억9700만원(급여 13억원, 상여 1억96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원)에서 47.8% 늘었다.
김 회장은 2014년 3월부터 빙그레 회장으로 재직중이다. 23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될 예정이다.
빙그레 직원들은 지난해 1인당 평균 급여로 5331만원(남 5663만원, 여 4370만원)을 받았다.
2021년 5763만원(남 6155만원, 남 4633만원)에서 7.5% 감소했다.
지난해 기준 직원은 1809명으로 전년 1827명에서 18명 줄었다.
기간제 직원은 211명으로 183명에서 28명이 늘었다.
빙그레 지난해 미등기 임원은 9명으로 1인 평균 1억5284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2021년에서 2명이 줄었으며, 급여는 2.1%가 증가했다.
빙그레는 지난해 연결기준 25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전년의 -106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관련기사
이현민 기자
4th.1105@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