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7기 정기주주총회..김호연·전창원 사내이사 재선임

빙그레 전창원 대표
빙그레 전창원 대표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빙그레가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를 설계하고 글로벌 공략에 본격 나선다.

빙그레 전창원 대표는 23일 경기도 남양주 빙그레 공장에서 열린 제 5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비지니스 성장과 확장,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업구조를 설계할 것”이라며 “미국, 중국, 베트남 중심의 해외 수출 국가 확대를 통한 글로벌 매출 성장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전 대표는 또 “지난해 빙그레는 10% 이상의 매출 신장을 달성했으며 이커머스, B2B(기업간 거래) 등 신사업 역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창원(62) 대표는 이날 주총에서 임기 3년의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김호연(68)회장도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 57기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이 모두 통과됐다.

배당은 보통주 1주당 1500원을 현금 배당한다.

이사 6명(사외이사 2명)에 대한 보수 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40억원이다.  지난해 실제 지급된 보수총액은 34억4200만원이다.

감사 1명에 대한 보수한는 4억원이다. 지난해엔 6100만원이 실제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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