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해 지주사인 CJ와 CJ제일제당에서 총 193억74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이는 2003년(78억1300만원)에서 150% 증가한 액수다. 

18일 각사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해 CJ에서 급여 43억8200만원, 상여 112억4300만원 등 156억25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지난해  상여가 크게 늘며 전년보다 274.4% 증가했다.

이 회장은  CJ제일제당에서도 급여로만 37억4900만원을 수령했다. 2023년보다 3% 늘었다.

CJ 직원(62명)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8억600만원으로 전년 5억6000만원에서 43.9% 인상됐다.

CJ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759억3377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54.8% 증가했다. 매출액은 1조9589억원으로 26.7% 늘었다. 순이익은 -1738억원으로 40.9%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