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전년비 130%↑..직원 연봉 8200만원 9.3%↑

이재현 CJ그룹 회장./사진=CJ그룹
이재현 CJ그룹 회장./사진=CJ그룹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이재현(65) CJ그룹 회장이 지난해 CJ제일제당에서 37억49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손경식(86) CJ제일제당 회장(CJ 대표이사 회장)은 81억7100만원을 받았다. 

17일 CJ제일제당의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해 이 회사에서 급여로만 37억4900만원을 받았다. 

2023년도 36억4000만원에서 3% 늘었다.

손경식 회장은 지난해 CJ제일제당으로부터 36억5700만원, 상여 45억14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2023년 35억5000만원에서 130.1% 늘었다. 

강신호·최은석 대표이사와 박민석 경영리더도 5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았다. 강 대표는 45억7500만원, 최 대표는 77억3600만원, 박 경영리더는 58억5200만원을 받았다. 

CJ제일제당 직원들의 지난해 평균 8200만원(식품 남 8400만원, 여 7000만원 / 바이오 남 9200만원 여 810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2023년 7500만원(식품 남 7800만원, 여 6800만원 / 바이오 남 7200만원 여 6700만원 / FNT 남 8600만원 여 7800만원)에서 9.3% 늘었다.

지난해 기준 직원 수는 8387명으로 전년보다 225명 줄었다.

CJ제일제당의 지난해 미등기 임원은 98명으로 1인 평균 5억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전년에 비해 미등기 임원 수는 24명 줄었으며 보수는 11.8% 늘었다.

CJ제일제당의 지난해 영업이익 1조553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0.2% 늘었다.

매출액은 29조3590억원으로 1.2%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3618억원으로 35.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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