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정재은 회장도 12억6400만원씩 수령
직원 1인당 연봉 8300만원..전년보다 100만원 줄어

[포쓰저널]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지난해 보수로 35억9600만원을 수령했다.
12일 신세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급여 19억7500만원, 상여 16억2100만원을 받았다.
정 회장의 보수는 전년보다 2.4% 줄었다. 상여가 9000만원 감소했다.
지난해 보수를 받지 않았던 정 회장의 모친인 이명희 총괄회장도 지난해 신세계에서 12억6400만원(급여 10억9400만원, 상여 1억7000만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부친인 정재은 명예회장도 12억6400만원(급여 10억9400만원, 상여 1억7000만원)을 받았다.
매년 보수를 받아 온 이 총괄회장과 정 명예회장은 2023년엔 보수를 받지 않았다 지난해 다시 보수를 수령했다.
정 회장과 이 총괄회장, 정 명예회장은 모두 미등기 임원이다.
오너 일가를 제외하고 지난해 신세계에서 5억 이상의 보수를 받은 임원진은 모두 6명이다.
박주형 대표이사(등기임원)는 15억1500만원, KIM WILLIA PAK 대표 14억4000만원, 권혁구 고문은 12억6300만원, 심선진 이사는 9억9600만원, 손영식 고문은 8억5700만원, 홍승오 이사는 8억5600만원(등기임원)을 수령했다.
신세계 임직원 2666명(남 893명, 여 1773명) 1인당 지난해 평균 연봉은 8300만원(남 1억1700만원, 여 6700만원)으로 전년 8400만원에서 100만원이 줄었다.
직원수는 전년 2612명(남 848명, 여 1764명)보다 54명이 늘었다.
신세계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770억원으로 전년보다 25.4% 줄었다.
매출액은 6조5704억원으로 3.4% 늘었고 순이익은 1866억원으로 40.2% 감소했다.
관련기사
- 신세계 정용진, 회장 취임 1년..."압도적 본업경쟁력으로 성장 페달"
- 정용진, 母 이명희 이마트 지분 전량 매수..지분율 28.56%
- 신세계 이명희 자택 10년째 최고가 단독주택...2위는 DL 이해욱
- 경영전략실 직접 챙기는 정용진..."성과 기반 인사·보상 시스템 구축돼야"
- 신세계 총수일가 작년 연봉 총 176.3억원..전년비 소폭 감소
- 신세계 정유경 연봉 35.8억 전년비 2.5%↑
- W컨셉, 신세계百 매장서 '시야쥬' 브랜드 데이
- 대신증권 양홍석 작년 연봉 34.7억원..이어룡 32.3억
- KCC 정몽진 작년 연봉 27억원 전년비 1.2%↓
- 정용진 작년 이마트 연봉 36억원..전년비 2.4%↓
- 신세계 정유경 장녀 문서윤, '올데이 프로젝트' 아이돌 데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