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 부부 각각 46억8400만원
정용진 이마트서 36억1500만원
정유경 신세계서 35억800만원
문성욱 인터내셔날서 11억4300만원

신세계그룹 오너 일가.(왼쪽부터 이명희 회장, 정용진 부회장, 정유경 총괄사장.
신세계그룹 오너 일가.(왼쪽부터 이명희 회장, 정용진 부회장, 정유경 총괄사장.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 부부와 두 자녀 등 총수일가가 지난해 연봉으로 총 176억3400만원을 받았다. 전년(174억9200만원)에 비해 소폭 줄었다.

21일 신세계그룹 계열사들의 2022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해 이마트에서 보수로 31억5천만원을 수령했다. 급여가 16억9700만원, 상여금이 14억8800만원이다.

이 회장의 남편인 정재은 명예회장도 이 회장과 같은 규모의 보수를 받았다.

이 회장 부부는 신세계에서도 지난해 각각 14억9900만원씩의 보수를 수령했다.

정용진(55) 부회장은 이마트에서 36억1500만원을 받았다.  급여가 19억4000만원, 상여금이 16억7500만원이다.

정유경 총괄사장은 신세계에서 작년 35억8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가 18억7900만원, 상여금이 16억2900만원이다.

정 총괄사장의 남편인 문성욱 부사장은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11억4300만원(급여 6억700만원, 상여 53억6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직원들 평균 연봉은 신세계 7400만원, 이마트 4500만원, 신세계인터내셔날 710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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