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정재은 17억원씩 42.4%↓
직원 평균 연봉 5100만원 6.3%↑

2024년 1월15일 경기도 수원시 스타필드 수원을 찾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오른쪽부터 두번째)이 경영진들과 준비상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신세계그룹
2024년 1월15일 경기도 수원시 스타필드 수원을 찾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오른쪽부터 두번째)이 경영진들과 준비상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신세계그룹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정용진(57)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해 이마트에서 36억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18일 이마트의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해 급여 19억8200만원, 상여 16억2700만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2023년 36억9900만원보다 9000만원, 2.4% 줄었다.

정 회장의 모친인 이명희 총괄회장, 부친인 정재은 명예회장은 각각 17억6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2023년보다 42.4%씩 줄었다.

이마트 측은 "회장단의 이번 연봉 감액은 회사의 쇄신 노력에 앞장서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이마트 직원 2만4548명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5100만원으로 전년보다 6.3% 늘었다.

이마트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71억원으로 전년 -469억원에서 흑자전환됐다. 매출액은 29조209억원으로 전년보다 1.5%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5734억원으로 전년 -1875억원에서 적자폭이 205.9%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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