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프리미어 1000' 중 농식품 신산업 분야 25개사 선정

스마트팜 현장 / 2024. 1. 24. 창원시
스마트팜 현장 / 2024. 1. 24. 창원시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푸트데크 등 신산업 우수기업들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등에 나선다.

12일 농림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25일까지 농식품 신산업 분야 우수기업을 모집한다.

농식품 신산업은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3개 분야다. 우수기업에 선정된 25개사는 2026년 말까지 범부처 종합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혁신 프리미어 1000’ 사업의 지원을 받는다.

지난해 12월 농림부와 금융위원회 등은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통해 ‘혁신 프리미어 1000 도입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미래 유망산업과 글로벌 초격차 산업 등 국가 주요 산업 내 우수기업을 각 부처에서 선정하고 해당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정책금융종합지원반이 맞춤형 금융·비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선정된 기업은 금리 감면, 보증한도 확대 등 우대 금융지원과 함께 투자유치(IR, Investor Relations), 해외판로 개척, 경영·기술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혁신성장 공동기준 12개 품목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농식품 중소·중견기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공고문을 참고해 25일 오후 6시까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의 투자정보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신청서와 서류는 각 산업별 전문가 심의위원회와 정책금융기관의 적격성 검증을 거쳐 3~4월 중 최종 선정·통보될 예정이다.

윤원습 농림부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앞으로도 농식품 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적절한 시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금융위원회와 정책금융기관과 협력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농식품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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