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통신 시설과 장비 신형으로 교체
2024년 7월까지 구축, 2024년 8월 정상운영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KT는 12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자사가 대표사로 참여한 컨소시엄 케이국방주식회사(가칭)와 국군지휘통신사령부가 차기 국방광대역통합망(M-BcN) 구축 실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차기 국방광대역통합망 구축 사업은 국군의 통신 시설과 장비를 신형으로 교체하기 위한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KT는 전방 지역의 노후된 통신 장비를 신형으로 교체하고 후방 지역의 임대 회선을 군의 자가 통신망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해당 사업은 민간이 자본을 먼저 투자하는 임대형 민자사업방식(BTL)으로 KT가 시설, 장비교체와 함께 10년간 운영도 담당한다.
KT는 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2023년 5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차기 국방광대역통합망을 구축, 2024년 8월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신수정 KT 신수정 엔터프라이즈 부문장은 “국방혁신4.0 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5G(5세대 이동통신) 상용망과 국방망간 연동기술 개발사업, 스마트부대 구축 사업자로서 디지코(디지털 플랫폼 기업) 역량을 바탕으로 국방 분야의 DX(디지털 전환)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KT, '2022 AI 원팀 전체회의' 개최..."초거대 AI, 올해 2천억 파라미터로 확장"
- 한화시스템-KT, 항공·우주용 양자암호 기술 협력
- KT, 양자암호 전용회선 서비스 출시...B2B 영업 본격
- KT 클라우드, 26MW급 대규모 '가산 IDC' 착공
- KT·연세대, ESG 가치 측정 모델 개발 공동 연구
- KT, 미디어 서비스·콘텐츠·신기술 분야 6개 스타트업 선발
- KT 광화문 West 사옥 공사 가림막, 미디어파사드로 재탄생
- [브리핑] KT·SK텔레콤
- CJENM '티빙', KT '시즌' 흡수합병...국내 최대 OTT 탄생
- KT·IBK기업은행, AI보이스뱅킹 공동개발·상용화
- "정치인 후원 규모 커져 타 부서 임원에게도 부탁"...KT 전 임원 증언
이현민 기자
4th.1105@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