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근 알파코캠퍼스 실장(왼쪽)과 알파코 수강생이 KT AI 방역로봇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KT
김정근 알파코캠퍼스 실장(왼쪽)과 알파코 수강생이 KT AI 방역로봇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KT

◇ KT·알파코, AI 방역로봇 알파코캠퍼스에 도입

KT는 기업교육 전문 기관인 알파코와 함께 성수역 알파코캠퍼스에 수강생들의 안전과 쾌적함을 위한 AI(인공지능) 방역로봇을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알파코는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 LMS(학습관리시스템) 구축, 맞춤 교육 콘텐츠 개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KT와 알파코는 3월부터 수강생 출입이 잦고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수업을 들어야 하는 알파코캠퍼스에 AI 방역로봇 실증을 진행했다.

실증 기간 이후 알파코는 AI 방역로봇 정식 도입을 결정했다. 향후 알파코의 다른 교육 시설에도 AI 방역로봇 도입이 검토될 예정이다.

AI 방역로봇은 인체에 유해한 소독액 대신 친환경 플라즈마 방식을 채택했다. 플라즈마 방식은 기체에 강한 에너지를 가해 오존 및 이온 변화를 발생시켜 세균과 바이러스를 살균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라이다(레이저 신호를 이용해 주변의 사물을 인식하는 기술)와 카메라 센서 기반의 자율 주행 기술을 적용했다.

 

강종렬 SKT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앞줄 왼쪽 첫번째)와 전환희 노조위원장(앞줄 왼쪽에서 두번째)을 비롯한 구성원들이 13일 SK-T타워 내 수펙스홀에서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 사진=SK텔레콤
강종렬 SKT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앞줄 왼쪽 첫번째)와 전환희 노조위원장(앞줄 왼쪽에서 두번째)을 비롯한 구성원들이 13일 SK-T타워 내 수펙스홀에서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 사진=SK텔레콤

◇ SK텔레콤, 구성원 700명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SK텔레콤은 4개월간 700여 명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4월부터 광주∙전주∙제주 지역의 구성원들을 시작으로 총 30회에 걸쳐 전국에 있는 구성원 안전교육을 마무리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거나 멈췄을 때 정지된 심장을 대신해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해주는 응급처치이다.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목격자가 빠르고 적절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존율을 2~3배 이상 높일 수 있다.

SK텔레콤은 13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 내 수펙스홀에서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을 열었다. 교육에는 서울 본사에서 네트워크 유지∙보수 및 고객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교육을 담당한 서울 중부소방서와 중앙응급처치교육원은 구성원들에게 △심정지 환자 발견 단계에서 의식 확인 및 119 신고 △호흡확인 및 가슴압박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제세동기(AED) 사용법 △영유아 응급처치 방법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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