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버거류 15종 81개 품목 인상..불고기버거 4100원→4500원, 9.8%↑

롯데리아 한우불고기버거./이미지=롯데리아
롯데리아 한우불고기버거./이미지=롯데리아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롯데GRS는 롯데리아가 16일부터 햄버거 등의 제품 판매 가격을 평균 5.5%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가격 인상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인상 품목은 버거류 15종 등 총 81개 품목으로 제품별로 400~500원 가량 인상된다.

이에 따라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의 단품 가격은 4100원에서 4500원(9.8%↑), 세트 메뉴는 6200원에서 6600원(6.5%↑)으로 오른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2월 제품 판매가격을 100~200원 올린데 이어 같은해 12월 다시 제품 가격을 평균 4.1% 인상한 바 있다. 이번 인상까지 합쳐 약 1년 4개월동안 세 차례 가격 인상을 단행한 셈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국제 정세 불안과 인건비 상승 등 대내·외적 요인으로 인해 판매가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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