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인상…아메리카노(S) 1700원→1900원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17일부터 총 30개 제품 가격을 평균 2.8% 인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들은 100원~300원 인상된다.
주요 인상 메뉴로 불고기 버거 단품은 2200원에서 2300원으로 100원(4.5%) 가격이 오른다.
아메리카노는 스몰 사이즈 기준 1700원에서 1900원으로 200원(11.8%) 인상된다.
버거 세트 메뉴의 경우 ‘불고기 버거 세트’, ‘더블 불고기 버거 세트’, ‘맥치킨 모짜렐라 세트’, ‘쿼터파운더 치즈 세트’ 4종이 200~300원씩 인상된다.
판매 비중이 가장 높은 ‘빅맥 세트’,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는 이번 인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지속적인 원재료 가격 및 국제 물류비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KFC도 지난달 11일 치킨과 햄버거, 사이드 메뉴 등 주요 제품 가격을 100~200원 인상했다. 버거킹도 지난달 7일 버거류 25종을 포함한 총 33종의 가격을 평균 2.9%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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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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