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명 채용, 내년까지 휴게공간 100% 리뉴얼
임금체계 개선, 프로모션TF, 및 인재확보·매장환경 전담팀 신설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사진=스타벅스코리아

 

[포쓰저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바리스타 채용을 확대하고 파트너(매장 직원)를 위한 근무 환경 개선에 나선다.  

파트너들이 처우 개선을 요구, 이달 6일부터 트럭시위를 벌이며 처음으로 단체 행동에 나선지 열흘 만에 나온 개선책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전국 단위 채용을 확대, 22일부터 16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원 채용과 더불어 매장 관리자 및 바리스타의 임금체계 개선도 검토한다.

현재 스타벅스 바리스타 시급은 9200원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바리스타의 근속 및 업무역량 등을 고려한 시급 차등, 매장 관리자 임금 인상, 인센티브 운영 기준 개선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계절별 프로모션이나 신제품 론칭 시 업무가 과중하다는 파트너들의 요구에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전사적인 TF도 운영한다. 

지역별로 선출된 60명의 파트너 대표 기구인 '파트너행복협의회'도 강화, 전국 매장 파트너들과의 소통 창구를 다양화한다.   

"대걸레 옆에서 식사를 한다"고 호소된 매장 내에 사무 업무 및 파트너들의 휴게 공간인 백룸(Back Room)도 개선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현재 전체 운영 매장의 35% 규모인 총 560여 개 매장을 리뉴얼했고 내년 중으로 모든 매장의 휴게 공간 교체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1이달 조직개편을 통해 채용을 전담하는 인재확보팀 및 매장 환경을 전담하는 F&E팀(Facility and Equipment)을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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