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 특화·전용 메뉴로 차별화

백미당 아포가토와 아이스크림 라떼. 2025.6.5./사진=남양유업
백미당 아포가토와 아이스크림 라떼. 2025.6.5./사진=남양유업

[포쓰저널=성은숙 기자] 프리미엄 커피·아이스크림 브랜드 백미당이 수도권과 지역의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거점 매장을 확대, 지역별 고객 접점 확대 전략에 속도를 낸다.

5일 남양유업은 경기 북부 'LF스퀘어 양주점' 오픈을 시작으로 충청북도 청주와 서울 용산 등지에 신규 매장을 연이어 선보인다고 밝혔다.

백미당 LF스퀘어 양주점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신도시 내 위치한 복합 쇼핑몰 LF스퀘어에 자리잡았다.

의정부 등 인접 도시에서 유입되는 유동인구와 MZ세대, 가족 단위 고객 중심의 상권 특성이 출점 배경으로 작용했다.

백미당은 2월 전남 'LF스퀘어 광양점'의 성공적 론칭 이후 유사한 입지의 수도권 북부 거점 확보 차원에서 이번 양주 출점을 결정했다고 했다.

LF스퀘어 양주점에 이어 충북 청주 ‘커넥트현대 청주점’(6월 24일 오픈 예정)과 서울 용산구 ‘용산 아이파크몰점’(6월 25일 리뉴얼 오픈)을 차례로 연다.

청주 고속버스터미널과 연결된 복합 상업시설 푸디스테이션 내 입점하는 커넥트현대 청주점은 터미널 이용객과 지역 소비자 모두를 아우를 수 있다고 남양유업은 판단했다.

용산 아이파크몰점은 백미당 최초의 베이커리 특화 매장으로, 커피와 어울리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메뉴를 강화한 콘셉트 매장으로 리뉴얼 한다. 이 매장에서만 선보이는 ‘크루아상 아이스크림’도 운영할 예정이다.

백미당은 각 매장 오픈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양주점에서는 11일까지 소프트 아이스크림 구매 시 ‘끼리치즈케익 아이스크림’으로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4종 아이스크림(우유, 두유, 밀크초코, 초코)으로 구성된 버라이어티팩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청주점은 6월 24일부터 7월 6일까지 아메리카노 또는 아이스크림 주문 시 사이즈업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백미당은 지난해 론칭 10주년을 맞아 전국 매장 리뉴얼에 나섰다. 고객의 브랜드 체험 기회를 넓히기 위해 수도권뿐 아니라 지역 핵심 상권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현대백화점 중동점, 올해 2월 LF스퀘어 광양점, 4월 서울 도심공항점에 이어 8월까지 스타필드 수원 팝업스토어(6층)를 운영할 계획이다.

민준연 백미당 총괄 본부장은 “서울 중심으로 쌓아온 높은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수도권은 물론 지역 상권까지 주요 거점 매장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 제고와 다양한 혜택 제공을 통해 브랜드 경험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백미당은 6월 기준 전국 5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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