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휴양지 마요르카서 영감

[포쓰저널=신은주 기자] LF가 수입·판매하는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 바네사브루노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휴가지와 일상 모두에서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는 2025 봄·여름(S/S) '서머 캡슐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전 세계 여름 여행지로 각광받는 스페인 마요르카의 예술가 마을 데이아에서 영감을 받았다.
지중해의 따사로운 햇살과 여유로운 무드, 짙은 자연의 색채를 담아낸 감성적인 휴양지룩으로 구성돼 가볍고 통기성 좋은 소재를 활용한 의류 13종과 감각적인 액세서리를 함께 선보인다.
대표 아이템은 블라우스와 원피스, 팬츠류다. 짙은 바이올렛, 브라운, 코랄 핑크 등 관능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컬러 팔레트와 함께 과감한 프라워 프린트와 나염 디테일이 이국적인 무드를 자아낸다.
손으로 그린 듯한 큼지막한 패턴은 고급스러움을 더하며, 여유로운 실루엣과 가벼운 코튼 소재는 한여름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특히 셔링 넥라인과 볼륨 소매를 적용한 블라우스와 원피스는 이번 시즌의 키 아이템이다.
휴양지룩을 완성하는 감각적인 액세서리도 주목할 만하다. 가방, 모자, 키링, 부채 등 바네사브루노 특유의 장인 정신이 깃든 제품들로 구성됐다.
'25 SS 시즌 출시돼 사랑받았던 ‘파니에 PM’ 토트백은 자연스러운 쉐입과 라피아 소재의 경량감을 살리면서, 넉넉한 사이즈와 탈부착형 스트랩을 더해 한층 실용적으로 재출시됐다.
대나무 손잡이와 입체적인 질감이 돋보이는 ‘데이아 라피아 바스켓’ 백은 편안하면서도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휴양지는 물론 일상에서도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화려한 색감의 유리 공예 비즈 디테일이 더해진 키링은 룩에 특별함을 더해준다.
바네사브루노는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LF몰 단독 기획전을 마련했다. 신상품 구매 시 10%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30만원 이상 구매 후 리뷰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네트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LF 관계자는 “최근 스페인 마요르카, 이탈리아 나폴리 등 지중해 휴양지가 주목받으며, 이에 어울리는 감각적인 휴양지룩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며 “고급스러운 컬러와 소재, 정교한 디테일을 담은 이번 컬렉션을 통해 바캉스는 물론 일상에서도 빛나는 여름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