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물품 공급 정상 재개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의 모습. 2025.3.4/연합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의 모습. 2025.3.4/연합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오뚜기가 홈플러스에 대해 일시적으로 중단한 납품을 재개했다.

7일 오뚜기 관계자는 “대금 지급 문제와 관련해 홈플러스 측과 원만한 협의가 이뤄져 전날 중단했던 물품 공급을 오늘부터 정상적으로 재개했다”고 밝혔다.

오뚜기는 6일  홈플러스 측에서 대금 지급 관련 공문을 지연함에 따라 물품 납품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제휴사, 납품업체, 식품사들은 잇달아 상품권 사용 및 상품 출하 중단에 나섰다.

5일 신라면세점과 CJ푸드빌, 에버랜드 등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사들은 변제 지연 등을 우려해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막았다.

6일에는 LG전자는 리스크 대응을 이유로 홈플러스에 납품하는 제품의 출하를 일시 정지시켰다.

오뚜기를 비롯해 삼양식품, 롯데칠성음료, 동서식품 등 식품사들도 일시적인 납품 중단을 결정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