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인상..후추·식초 등은 2월 말 인상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오뚜기는 2월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3분 카레와 짜장 제품 가격을 평균 13.6%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3분 카레(200g) 순한·매운맛'과 '3분 쇠고기짜장(200g)'은 2200원에서 2500원으로 300원 오른다.
'오뚜기 딸기잼‘(300g)은 6000원에서 6600원으로, '오뚜기 허니머스타드 소스’(265g)는 3500원에서 3900원으로 오른다.
'오뚜기 참깨 드레싱‘(245g)도 4200원에서 4700원으로 500원 인상된다.
앞서 2월 말 오뚜기는 대형마트에 납품 중인 액상당류, 후추, 식초, 소스류의 가격도 올렸다.
'오뚜기 순후추(100g)' 가격은 7180원에서 7950원으로, ’오뚜기 양조 식초’(900㎖)도 1700원에서 1880원으로 인상됐다.
'오뚜기 옛날 물엿‘(1.2㎏)은 4680원에서 5180원으로 올랐다.
이날 오뚜기 관계자는 “액상당류, 후추, 식초, 소스류 가격인상은 2월말 인상 요청해 마트별 시기 차이는 있으나 인상이 반영 완료됐으며 편의점 카레, 짜장, 소스류도 2월말 가격인상 요청을 하했으나 편의점과의 협의하에 4월 1일부 가격인상이 되는 부분”이라고 했다.
이어 “인상품목 모두 원료 및 부자재 인상된 부분을 제품가격에 반영하지 않고 가격 인상 자제를 해왔으나 이번에 해당 유형들 원가적인 부분을 감안해 인상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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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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