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 전남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포스코DX 협력업체 50대 직원이 감전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광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오전 11시 30분께 전남 포스코 광양제철소 1열연 공장에서 포스코DX 협력업체 직원 ㄱ씨(52)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ㄱ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지만 숨졌다.
ㄱ씨는 이 공장 전기실에서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설치 작업을 하다가 감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광양제철소에서는 지난해 9월 14일에도 하청업체 소속 50대 노동자가 슬러지와 시멘트 등을 섞는 기계 내부 청소 작업 중 2m 아래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0년 7월13일에는 광양제철소 3코크스 공장에서 50대 정규직 직원이 코크스 공정의 설비를 점검하던 중 8m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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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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