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전경./사진=포스코 홈페이지
포스코 광양제철소 전경./사진=포스코 홈페이지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입주한 광양국가산업단지 내 포스코 자회사 소속 40대 직원이 산단 내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9분경 정비 전문업체인 포스코GYR테크 소속 노동자 ㄱ씨(48)가 산단 내에서 이동하던 중 실신해 쓰러졌다.

ㄱ씨는 곧바로 인근 광양사랑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한 시간여 만인 오후 4시10분경 숨졌다.

포스코 관계자는 “(ㄱ씨가) 어떤 정비를 맡아 일했는지는 아직 파악이 안됐다”고 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등은 현장 내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등을 확보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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