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 3900원→4500원, 기린이치방 4000→4500원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오비맥주에 이어 하이트진로도 편의점 수입맥주의 판매가격을 인상한다.
하이트진로는 다음 달 1일부로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수입맥주의 소비자가를 평균 9.1%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싱하(490㎖캔)의 경우 3900원에서 4500원으로 15.4% 인상된다.
기린이치방(500㎖캔)과 크로넨버그 1664블랑로제(500㎖캔)는 4000원에서 4500원으로 각각 12.5% 오른다.
1664라거(500㎖캔)와 써머스비(500㎖캔)는 4200원에서 4500원으로 각각 7.1%, 1664블랑(500㎖캔)은 2.3% 인상된다.
1664블랑과 써머비스도 각각 3200원에서 3500원으로 9.4% 인상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번 수입맥주 가격 인상은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제품에만 적용되며 대형마트 등 타 유통채널의 제품 가격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2월 음식점과 술집 판매용 수입 주류 가격을 평균 16% 인상하면서 편의점과 마트 등 가정용 판매 가격은 동결했다.
OB맥주는 4월 편의점·마트에 유통되는 가정용 수입맥주 출고가를 평균 9% 인상했다.
관련기사
이현민 기자
4th.1105@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