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풀무원식품은 냉동 밀키트 제품 ‘얄피꽉찬 만두전골 밀키트’와 ‘우삼겹 어묵전골 밀키트’를 출시하며 밀키트 시장에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가정간편식(HMR)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신선 밀키트 제품을 지속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밀키트는 유통기한이 짧고 포장 쓰레기가 많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존재했다. 이번 밀키트 신제품은 냉동으로 출시해 보관 기간이 길고 플라스틱 트레이를 뺀 단순 비닐 포장방식으로 기획됐다는 것이 풀무원 측의 설명이다.
풀무원은 첫 제품으로 ‘얄피꽉찬 만두전골 밀키트’와 ‘우삼겹 어묵전골 밀키트'를 선보인다. 풀무원은 밀키트를 향한 소비자 수요가 국탕찌개류에 집중돼 있다는 점에 주목해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만두와 어묵을 메인으로 한 메뉴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얄피꽉찬 만두전골 밀키트는 풀무원 대표 냉동만두 중 하나인 ‘얄피꽉찬 한식교자 고기한상’ 제품을 사용했으며 여기에 냉동채소, 우동면, 특제 농축육수까지 첨가했다.
만두전골은 ‘진한 샤브’, ‘진한 육개장’ 2종으로 선보였다. 진한 샤브는 양지 육수와 채소농축액이 들어간 샤브샤브 육수 스타일의 제품이다. 진한 육개장 만두전골은 사골 농축액에 육개장 다대기를 넣었다.
우삼겹 어묵전골 밀키트는 종합어묵 5종에 우삼겹, 냉동채소, 우동면, 소스로 구성했다. 특히 풀무원은 밀가루를 일절 사용하지 않은 종합어묵으로 제품을 기획했다.
어묵전골은 ‘우삼겹 버섯’과 ‘우삼겹 등촌식’ 2종으로 선보였다. 특히 우삼겹 버섯은 사골, 간장을 버섯과 함께 끓인 점이 특징이다.
황지현 풀무원식품 PM(제품 매니저)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풀무원만의 ‘바른먹거리 가치를 담은 신선 밀키트’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밀키트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며 “다년간의 HMR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만족하고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밀키트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