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쓰저널] 삼성전자서비스 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해복투) 소속 노동자 정우형(55)씨가 사망했다.
13일 삼성일반노조에 따르면 정씨는 전날 오후 7시 20분경 전라북도 장수군 번암면에 위치한 AS 사업장인 중앙냉동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인근 사찰인 귀정사 관리인이 시신을 발견해 삼성일반노조 김성환 위원장에게 알렸다. 중앙냉동은 고인의 개인사업장이다.
삼성전자서비스 해복투 안양근 위원장은 "고인이 목을 매 사망했다"고 전했다.
고인은 2015년 삼성전자서비스 충남 천안센터에서 노조활동을 하다 해고돼 복직 투쟁을 해왔다.
삼성전자서비스 해복투 소속 노동자들은 현재 고인의 시신이 안치된 남원의료원으로 집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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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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