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초콜릿·빙과류 가격 5~25%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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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서영길 기자] 롯데제과가 다음달부터 초콜릿과 빙과류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인상률은 제품 별로 5~25%로 100원에서 1300원까지 가격이 인상된다.  

빼빼로는 권장소비자가격 기준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13.3%↑)이 오른다. ABC초코쿠키는 1000원에서 1200원(20%↑), 해바라기·석기시대는 1200원에서 1500원(25%↑)으로 인상된다.

빈츠는 2400원에서 2800원으로 400원(16.7%↑) 오른다.  허쉬 키세스는 2000원에서 2100원(5%↑), 길리안 시쉘은 4800원에서 4900원(2.1%↑)으로 인상된다.

빙과류 중 스크류, 죠스바 등 바 제품은 800원에서 1000원으로 200원(25%↑)이 인상된다.

위즐, 조안나 등 파인트 제품은 500원씩 오른다. 4500원, 5500원에서 각각 5000원(11.1%↑), 6000원(9.1%)으로 인상된다.

월드콘과 설레임의 편의점 판매가도 200원 오른다. 1800원에서 2000원(11.1%↑)으로 가격이 인상된다. 나뚜루의 경우 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선 싱글컵이 3200원에서 3500원(9.4%↑)으로 오른다. 파인트는 1만1600원에서 1만2900원으로 1300원(11.2%↑)이 인상된다. 

앞서 해태아이스크림도 지난달 21일부터 폴라포, 부라보콘 등 빙과류 제품을 100~200원 인상했다.

빙그레는 이달부터 투게더의 소매점 판매가를 5500원에서 6000원으로, 메로나는 800원에서 1000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거의 모든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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