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이현민 기자]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 3사가 추석 당일인 6일과 전날 등 이틀간 일제히 휴점에 들어간다. 

이마트는 추석 당일에도 90개점이 정상 영업을 한다. 쿠팡도 추석 당일 새벽 배송을 한다. SSG닷컴은 추석 당일만 제외하고 정상 배송한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9개점(본점·잠실점·영등포점·노원점·강남점·일산점·미아점·건대스타시티점·관악점·청량리점·중동점·구리점·안산점·평촌점·인천점·동탄점·김포공항점·타임빌라스수원·부산본점·광복점·동래점·대구점·상인점·울산점·창원점·포항점·광주점·전주점·대전점)이 추석 전날인 5일과 당일인 6일에 휴점한다.

분당점과 센텀시티점은 명절 당일과 다음날인 7일 휴점한다.

신세계백화점은 11개점(강남점·타임스퀘어점·사우스시티·센텀시티점·대구신세계·대전신세계 Art ＆ Science·마산점·김해점·광주신세계·의정부점·천안아산점)은 추석 전날과 당일 휴점한다. 

신세계 본점은 추석 당일과 7일 휴점하며 하남점은 추석 당일 하루만 쉰다.

현대백화점은 점포별로 이틀간 휴점한다는 계획이다.

10개점(무역센터점·천호점·목동점·중동점·킨텍스점·판교점·더현대 서울·더현대 대구·울산점·충청점)은 추석 전날인 5일과 추석 당일에 휴점한다.

4개점(압구정본점·신촌점·미아점·울산점 동구)은 추석 당일과 다음날인 7일 문을 닫는다.

대형마트는 명절 당일에도 정상 영업을 하는 점포가 많다. 

이마트는 추석 당일 오프라인 이마트 90개점이 정상영업하고 43개점은 휴무한다. 나머지 점포들은 8∼13일 기간에 돌아가면서 문을 닫는다. 

롯데마트는 전체 112개 점포 중 추석 당일에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그랑그로서리 구리점 등 30여 개 점포만 휴무하면 나머지 점포는 기존 오전 10시~오후 11시 영업에서 오전 11시~오후 10시로 단축 영업을 진행한다.

롯데아울렛 21개 전점과 롯데몰 산본점은 명절 당일 하루 휴점한다.

롯데몰 5개점(잠실 롯데월드몰·타임빌라스 수원몰·수지점·김포공항점·은평점)도 연휴 기간 휴점없이 영업한다.  명절 당일의 경우 오후 12시부터 10시까지 평소(오전 10시30분~오후10시)보다 영업시간을 단축해 운영한다.

현대아울렛과 커넥트 현대는 추석 당일에 휴점한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아울렛은 연휴 기간 휴무없이 오픈 예정이나 추석 당일 하루는 입점 브랜드의 자율권 보장에 따른 영업 수요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쇼핑 업계도 추석 연휴 당일배송과 새벽 배송을 이어간다.

쿠팡은 로켓배송을 통해 추석 명절 당일인 6일에도 배송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쿠팡에 따르면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는 백업기사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은 주 7일 배송을 받으면서도 위탁배송기사들은 일주일에 2∼3일 쉬고 있다.

평일이든 휴일이든 가리지 않고 매일 전체 위탁배송 기사 3명 중 1명은 휴무를 하고 있다는 것이 쿠팡의 설명이다.

SSG닷컴 쓱배송은 주간배송의 경우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한다. 추석 전날인 5일 오후 1~2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배송받을 수 있다.

새벽배송은 4일 밤 10~11시 이전 주문 시 5일 오전 7시까지 배송된다. 6일은 새벽배송을 운영하지 않으며 5일 주문한 상품은 7일부터 배송된다.

컬리는 추석 당일만 물류센터가 쉬기 때문에 7일 새벽 배송은 이뤄지지 않으며 다른 날은 정상운영 된다.

CJ온스타일은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3일부터 12일까지 오늘도착∙새벽도착∙내일도착 등 '바로도착'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택배업계에서는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등이 추석 연휴 동안 배달을 멈추고 쉰다. 

CJ대한통운은 추석 연휴 기간동안 ‘매일 오네’(O-NE)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특별수송체제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추석 당일을 포함한 연휴 3일은 쉬고 그 앞뒤 날짜는 평소와 동일하게 정상 배송을 운영한다. 개천절과 한글날에는 배송을 이어간다. 

한진도 5일부터 7일까지 쉰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개천절인 3일과 5∼9일은 배송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