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희망가 6천억원대

애경산업 본사 전경 /사진=애경산업
애경산업 본사 전경 /사진=애경산업

 

[포쓰저널=신은주 기자] 태광산업이 22일 공시를 통해 애경산업 인수와 관련해 본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태광산업은 "당사의 관계사인 티투프라이빗에쿼티(주)와 유안타인베스트먼트(주)가 결성한 컨소시엄이 2025년 8월 22일 본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고 공시에서 밝혔다.

이번 본입찰 참여로 태광산업은 애경산업 인수전에서 본격적인 경쟁 구도에 들어서게 됐다. 

업계에서는 애경산업 인수전이  태광산업과 앵커PE 2파전 경쟁 구도로 보고 있다. 

앞선 지난달 예비입찰에는 △태광산업-티투프라이빗에쿼티(티투PE)-유안타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앵커PE △폴캐피탈코리아 등 3곳이 숏리스트에 올랐다.

애경산업의 매각 자문사인 삼정KPMG는 이날 본입찰을 마감하고 9월 중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연내 딜을 마무리될 전망이다.

애경그룹은 애경산업 희망 매각가로 6000억 원대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