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금·자녀 학자금 등 지급..최대 3년치 연봉 해당

여의도 LG전자 사옥./사진=연합뉴스 
여의도 LG전자 사옥./사진=연합뉴스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LG전자가 5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 퇴직제도를 실시한다.

18일 LG전자에 따르면  TV사업은 담당하는 MS(미디어엔터테인먼트솔루션) 사업본부 구성원 가운데 만 50세 이상이거나 수 년간 성과가 낮은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희망퇴직은 철저히 본인이 원하는 경우를 전제로 진행되며 근속 및 정년까지 남은 기간에 따라 최대 3년치 연봉에 해당하는 위로금과 자녀 학자금 등이 지급된다.

LG전자는 "조직 내 인력 선순환 차원"이라며 "젊고 힘있는 조직으로의 변화에 속도를 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조직 내 연령대별 구성 등을 고려해 필요에 따라 희망퇴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LG전자는 2022년과 2023년에도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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