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롯데GRS가 동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GRS는 태국에서 개최된 식품 박람회(THAIFEX-Anuga Asia 2025, 타이펙스)에 2년 연속 참가해 '불고기버거', '전주비빔라이스' 등 롯데리아 대표 메뉴를 소개했다고 9일 밝혔다.
롯데GRS는 이번 박람회에서 ‘리아 불고기’, ‘전주비빔라이스버거’와 함께 ‘강정치킨’을 소개하고 시식회를 운영해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롯데GRS 부스에는 약 1만2000명이 방문해 100여 건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상담 운영이 진행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방문객이 20% 가량 증가한 수치다.
롯데리아는 베트남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올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진출을 도모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 속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동남아시아를 넘어 올해 3분기 내 미국 캘리포니아 풀러턴에 1호점을 오픈하며 판매 채널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진출도 이어간다.
미국 1호점을 시작으로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K-프랜차이즈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롯데리아는 몽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 등에 진출해 320여 개 이상의 해외 매장을 운영 중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 내 롯데리아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했음을 알 수 있었다"며 "롯데리아만의 독특한 차별점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확대하며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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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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