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에 신규 매장..현지 MF 계약
6월 중 추가 매장 오픈 예정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CJ푸드빌의 뚜레쥬르가 말레이시아에 1호점을 오픈, K-베이커리 확장을 본격화한다.
4일 CJ푸드빌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에 신규 매장인 ‘뚜레쥬르 선웨이 피라미드점’을 오픈했다.
신규 매장은 올해 1월 현지 파트너사 ‘스트림 엠파이어 홀딩스’와의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 체결 이후 선보이는 첫 번째 매장이다.
뚜레쥬르 선웨이 피라미드점은 쿠알라룸푸르 중심가에 위치한 대형 복합 쇼핑몰 선웨이 피라미드 2층에 약 60평 규모로 위치했다.
뚜레쥬르의 고품질 제품들을 엄선해 선보이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형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인테리어는 베이지톤의 우드 소재가 활용됐다.
뚜레쥬르는 말레이시아 시장에서도 토탈 K-베이커리를 콘셉으로 K-베이커리 본연의 빵과 케이크를 다양하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패스트리, 생크림 케이크 등의 스테디셀러 제품 뿐만 아니라 현지 고객들의 수요와 선호도를 반영해 식사빵을 활용한 샌드위치, 음료 등을 판매한다.
CJ푸드빌은 인도네시아에 운영 중인 공장을 기반으로 말레이시아 내 사업 운영 및 물류 등 다방면에서 시너지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6월 중 쿠알라룸푸르의 핵심 상권인 선웨이 벨로시티몰에도 추가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뚜레쥬르는 2011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했으며 2019년에 인도네시아 브카시 지역에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인도네시아에서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말레이시아를 포함해 미국, 캐나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등 총 9개국에서 약 560여 개 이상의 글로벌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가 전개해온 건강하고 신선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가치를 말레이시아에서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K-베이커리를 대표하는 우수한 맛품질의 제품을 통해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