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경북 영양군과 '핀란드 영양분식' 팝업 운영

사진=스타벅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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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 1500만 회원 달성.."9월 역대 최대 혜택"

스타벅스 코리아가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누적 1500만 명 달성을 앞두고 9월 한 달 동안 역대 최대 규모의 혜택을 제공하는 단골 고객 감사 이벤트를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9월 한 달 동안 ‘원 모어 커피’ 쿠폰 제공 대상 음료를 ▲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콜드 브루 등 기존 5종에서 모든 제조 음료로 확대한다.

'원 모어 커피' 쿠폰은 발급 당일 전국 어디서나 원하는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톨 사이즈 ‘오늘의 커피’와 ‘아이스 커피’를 1800원,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와 '1/2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는 2000원에 즐길 수 있다.

9월 1일부터 18일간 진행되는 파격적인 할인 및 증정 이벤트도 회원은 물론 스타벅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으로 확대해 혜택 체감 효과를 높인다.

이 밖에도 스타벅스는 구독 서비스인 '버디패스' 이용자에게 9월 한 달 동안 제조 음료 30% 할인 쿠폰을 2장(기존 1장) 제공한다. 버디패스는 최근 리뉴얼을 거쳐 기존 추가 혜택 외 톨 사이즈 카페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2장)을 선택할 수 있는 '커피매니아팩'을 선봬 고객의 선택권을 한층 강화했다.

스타벅스 앱 내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Every Happy Week' 이벤트를 통해 9월 1일부터 21일까지 주차별로 각 카테고리 대표 상품들을 최대 63% 할인해 1만5000원 균일가에 판매하는 '버디 딜(BUDDY DEAL)'이 진행된다.

스타벅스 리워드는 스타벅스 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로 지난 2011년 9월 첫 선을 보였다.

스타벅스는 회원 수 500만 명을 달성하기까지 론칭 이후 7년 7개월(2019년4월)이 걸렸지만, 500만 명에서 1천만 명 까지는 3년 9개월(2023년1월)이 소요됐다. 갈수록 회원 수 증가에 가속도가 붙어 2년 7개월이 지난 현재 1500만 명 달성을 앞두고 있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수가 1500만 명을 달성할 정도로 빠르게 늘어날 수 있던 배경에는 고객을 위한 맞춤형 혜택 강화와 꾸준한 신규 서비스 론칭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스타벅스는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최근 1년간 ▲스타벅스 리워드 개편 ▲원 모어 커피 론칭 ▲버디패스 론칭 ▲계좌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 등 다양해진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맞춤형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다.

이와 더불어 ▲Now Brewing 도입 ▲물품형 상품권 잔액 적립 서비스 제공 ▲사이렌 오더 취소 기능 추가 등 모바일 주문 편의성을 강화하는 일련의 기능들을 잇따라 선보였다. 현재 스타벅스에서 전체 주문의 38%는 사이렌 오더로 이뤄진다.

스타벅스 코리아 이상미 마케팅담당은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500만 명 달성을 앞두고 고객이 보내주신 신뢰에 대한 큰 감사의 의미로 9월 한 달 동안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감사제를 진행한다"며 "길어진 더위 끝무렵에 지친 몸과 마음을 스타벅스와 함께 편히 달래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기호에 맞는 다양한 리워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대상그룹
이미지=대상그룹

◇ 대상그룹, 경북 영양군과 '핀란드 영양분식' 팝업 운영

대상그룹은 '지식존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9월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서울 성수동에서 경상북도 영양군과 함께 '핀란드 영양분식' 팝업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대상그룹의 '지식존중'은 소멸위기에 놓인 지(地)역의 식(食)재료를 활용해 가고 싶은 지역으로 새롭게 리포지셔닝하는 프로젝트다. 2023년 전북 무주, 2024년 강원도 양구에 이어 올해는 경상북도 영양군이 선정됐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영양군은 12만 그루의 자작나무로 이루어진 울창한 숲과 아시아 최초로 국제밤하늘협회(IDA)가 지정한 '국제밤하늘보호공원' 등을 보유한 숨은 관광 명소라는 것이 대상그룹의 설명이다.

대상그룹은 이번 팝업을 통해 영양군의 청정자연을 소개하고, 아직 알려지지 않은 한적한 시골 이미지의 영양군을 '한국의 핀란드'로 새롭게 리포지셔닝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MM성수'에서 열리는 이번 팝업은 영양군 자작나무숲과 밤하늘을 모티브로 한 공간에서 국내 정상급 셰프의 분식을 비롯해 명소 체험과 특산품 전시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자작자작 숲속분식'에서는 전통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데 뛰어난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와 '마마리마켓'의 송하슬람 셰프가 개발한 메뉴를 선보인다.

두 셰프는 1670년 조선시대 여중군자 장계향 선생이 집필한 최초의 한글 조리서 '음식디미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영양군 특산물인 고추·산나물·착한송이를 활용한 분식 플레이트를 마련했다.

이어지는 '영양군 명소체험'에서는 영양 자작나무숲의 사계절을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가 펼쳐지고,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인터렉티브 미디어를 통해 별자리와 소원을 그려볼 수 있다.

'영양만점 스토어'에서는 국내 최고로 손꼽히는 영양군의 대표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스피드퀴즈, 영양군 맞추기 등 풍성한 이벤트를 통해 영양군 굿즈도 증정한다.

'핀란드 영양분식' 팝업은 네이버 예약제로 운영되며, 당일 현장 대기 후 입장도 가능하다.

최성수 대상홀딩스 대표이사는 "이번 팝업은 성수동 한가운데서 영양군의 다양한 명소를 접하고, 신선한 식재료로 요리한 차원이 다른 분식 요리를 맛보는 등 색다른 경험을 통해 영양군의 무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그룹의 지향 가치인 '존중'을 본업인 '식(食)'에 적용한 지식존중 프로젝트를 통해 소멸위기 지역들이 가고 싶은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상생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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