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포드대 학생·교수진 30여 명,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과 경영 세미나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2025년 3월 31일 스탠포드대학 경영대학원 학생들이 방문한 서울 63스퀘어에서 학생들의 진문에 답하고 있다. / 사진=한화갤러리아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2025년 3월 31일 스탠포드대학 경영대학원 학생들이 방문한 서울 63스퀘어에서 학생들의 진문에 답하고 있다. / 사진=한화갤러리아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지속가능한 식품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1일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김동선 부사장은 3월 31일 서울 63스퀘어를 찾은 미국 스탠포드대학 경영대학원(MBA) 학생들과 함께 유통·서비스 부문의 성과와 향후 전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품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며 “푸드테크로 비용을 낮추고 효율성을 높이는 대신 더 좋은 원재료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한국 성공 비결과 향후 전략을 묻는 과정에서 나왔다.

경영철학에 대해서는 “내가 부족할 수 있다는 걸 인정하는 용기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더 많이 배워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한화그룹 유통·서비스 부문은 미국 스탠포드대 경영대학원 학생들에게 그룹의 주요 사업들을 소개하고 미래산업과 글로벌 시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행사는 스탠포드대 ‘글로벌 스터디 트립’(Global Study Trip)의 일환이다. 스탠포드대는 매년 주요 국가를 돌며 사회·문화·경제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학습을 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각기 다른 경험을 가진 글로벌 인재들에게 한국시장과 한화의 차별화 된 경쟁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을 통해 미래사회를 이끌 젊은 리더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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