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4월부터 판매가격 평균 2.3%↑ 100~200원↑

[포쓰저널=신은주 기자] 버거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내달 1일부터 노브랜드 버거의 버거와 사이드 메뉴 판매가격을 평균 2.3% 상향 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버거 단품 및 세트 19종은 200원, 사이드 단품 19종은 100원씩 각각 오른다.
음료 메뉴 12종은 가격을 동결한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운영에 소요되는 각종 직간접 비용 상승이 지속적으로 누적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노브랜드 버거는 신메뉴 개발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만족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롯데리아도 이날 내달 3일부터 버거류 23종을 비롯해 총 65개 품목에 대한 판매가격을 평균 3.3% 인상한다고 밝혔다.
제품별 인상 가격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수준이다.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만의 인상이다.
한국맥도날드는 이달 20일부터 20개 메뉴를 대상으로 평균 약 2.3%의 가격을 인상했다.
10개월만의 인상으로 인상 폭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3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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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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