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14기 정기주총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삼양사 최낙현 대표이사가 정기주주총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사업 고도화를 통해 인류의 미래를 바꾸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낙현 대표는 27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제14기 정기주총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최 대표는 “지난해 삼양사는 화학업계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사업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울산에 스페셜티(Specialty) 공장을 준공해 국내 최대규모의 알룰로스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전고체 배터리 사업 투자를 본격화하는 등 스페셜티 소재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졌다”며 “올해는 변화와 혁신의 패러다임을 받아들여 생활의 잠재력을 깨우고 인류의 미래를 바꾸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내외적인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글로벌 스페셜티 사업을 고도화해 내실을 다지고 안정적인 현금흐름 관리로 불안정한 경영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며 “정도경영의 원칙 준수로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주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삼양사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1750원, 우선주 1주당 1800원을 현금배당 하기로 했다.
최낙현 대표는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고민재 한양대 화학공학과 교수, 박진병 이화여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 이대훈 국민대학교 법과대학 겸임교수는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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