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9기 정기주총..신동빈, 사내이사 재선임
황민규 사내이사 신규 선임

2025년3월25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 오디토리엄에서 롯데케미칼 제49기 정기 주주총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롯데케미칼
2025년3월25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 오디토리엄에서 롯데케미칼 제49기 정기 주주총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롯데케미칼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롯데케미칼이 부진한 업황 극복을 위해 고부가 사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25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 오디토리엄에서 개최된 롯데케미칼 제4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고부가 사업구조로의 사업전환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현금 흐름 중심의 엄중한 경영을 변함없이 유지하겠다”며 “본원적인 운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사 혁신 활동들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제49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4개 안건이 상장되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재무제표 승인에 포함된 보통주 1주당 1000원을 현금 배당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신 회장의 사내이사 임기는 2027년까지다. 

신 회장은 현재 롯데케미칼과 롯데지주, 롯데웰푸드, 롯데쇼핑 등 4개사의 사내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황민재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이사 부사장은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기타비상무이사로는 김종근 롯데지주 경영혁신1팀장이 선임됐다.

신임 사외이사에는 조혜성 대상㈜ 상담역, 서휘원 전 ㈜삼양사 AM BU장이 선임됐다. 서 사외이사는 감사위원도 겸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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