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문기수 기자] 롯데 화학군이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2025 인터배터리'에서 배터리 밸류체인 및 핵심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롯데케미칼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인프라셀과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2025인터배터리 현장에 180m2(약 55평) 규모로 공동 전시관을 꾸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롯데 화학군은 미래로 향하는 여정 (Journey to the Future) 란 주제로 배터리 밸류체인 및 핵심 기술을 다양한 컬러와 무드로 변하는 미디어 구조물을 통해 임팩트 있게 표현했다.

배터리 소재 솔루션존(Battery Material Solutions)에서는 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인프라셀이 생산하는 리튬이온 배터리용 4대 핵심 소재를 소개한다.

롯데화학군은 전시를 통해 배터리 핵심소재 밸류체인을 공개한다.   

롯데케미칼은 분리막용 소재 및 전해액 유기용매, 프라이머 코팅액을 선보인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초극박, 초연신의 하이엔드 동박과 LFP용 양극활물질을 전시한다. 

롯데인프라셀은 고품질 알루미늄 양극박과 셀파우치를 전시한다.

전기차 플랫폼 솔루션존(EV Platform Solutions)에서는 우수한 내열성 및 내구성으로 배터리의 안전성을 유지해 주는 배터리 하우징 소재를 선보인다. 

롯데 화한군은 스페셜티 소재 생산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기능성 제품들을 전시한다. 고기능성 제품은 전기차의 감성적인 디자인을 완성시켜주는 다양한 컬러와 질감이 적용된 가볍고 튼튼한 고기능성 플라스틱 소재가 있다. 

유기용매가 물로 구성돼 화재 위험성이 원천적으로 차단된 바나듐 ESS배터리에 사용되는 전해액도 소개된다.

차세대 기술존(Next Generation Technologies)에서는 배터리 성능 향상과 안전성을 높인 롯데화학군의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소재를 전시한다. 

롯데케미칼이 개발한 고체전해질과 전고체 배터리용 분리막 코팅 소재기술 그리고 현재 개발중인 2차전지용 코팅집전체 등을 소개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개발한 황화물계 고체전해질과 황화물계 니켈 도금 동박 등 차세대 배터리 소재와, AI가속기용으로 신규 개발한 초극저조도 동박도 공개된다.

롯데 화학군은 리튬이온 배터리용 핵심 소재와 그간 쌓아온 스페셜티 기술력을 기반으로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 나가는 ‘배터리 소재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