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Kesson사와 협력

2024년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서 열린 ASHP 2024 전시회에서 한미약품과 McKesson Automation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맥케슨 오토메이션 영업 및 사업개발 부사장 케빈 클루티에(Kevin Cloutier), 맥케슨 캐나다 기술 솔루션 부사장 이브 블랑셰트(Yves Blanchette), 한미약품 해외영업팀 이지현 그룹장, 맥케슨 캐나다 오토메이션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 스티브 데니슨(Steve Dennison). /한미약품
2024년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서 열린 ASHP 2024 전시회에서 한미약품과 McKesson Automation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맥케슨 오토메이션 영업 및 사업개발 부사장 케빈 클루티에(Kevin Cloutier), 맥케슨 캐나다 기술 솔루션 부사장 이브 블랑셰트(Yves Blanchette), 한미약품 해외영업팀 이지현 그룹장, 맥케슨 캐나다 오토메이션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 스티브 데니슨(Steve Dennison). /한미약품

[포쓰저널=신은주 기자] 한미약품은 최근 북미지역에 계열사 제이브이엠(JVM)의 바이알(유리병) 전자동 조제기 '카운트메이트'를 공개하고 현지 약국 및 의료기관 대상으로 영업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카운트메이트는 약품의 카운팅부터 라벨링, 이미지 검증, 최종 바이알 배출까지 전 과정을 전자동 처리하는 조제 장비다. 

약국 규모와 필요에 따라 84개 또는 168개의 캐니스터를 선택할 수 있어 약국 맞춤형 구성이 가능하다. 시간당 최대 160건의 처방을 처리하는 고속 조제 기능을 갖고 있다.

조제된 바이알 상단과 측면 이미지를 내부 카메라로 촬영 및 캡처해 효율적으로 제품을 검증할 수 있다. ▲ 자동 바이알 정렬 및 공급 ▲ 자동 라벨 부착 ▲ 배출 바이알 환자별 자동 정렬 ▲ 벽면 활용 설치 및 저소음 작동 등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 인체 감지 센서를 통한 안전사고 방지 ▲ 오염 없는 클린 조제 실현 ▲ 약국 공간 및 환경에 적합한 디자인 등 기능도 갖췄다.

한미약품은 성공적 시장 런칭을 위해 JVM의 북미 유통사이자 한미약품의 북미 파트너사인 맥케슨 오토메이션사(이하 McK)와 협력하며 지난해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ASHP Midyear 2024’에 참석해 카운트메이트 장비를 일반에 처음 공개했다.

한미약품은 “그동안 파우치형 조제 장비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던 제이브이엠이 이번 카운트메이트 런칭을 통해 바이알 조제 장비로까지 라인업을 확대하게 돼 북미 지역 글로벌 매출 대폭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더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앞으로 한미약품은 그룹사 전체의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향후 한미약품 전체 매출 중 해외 비중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SHP는 미국에서 가장 큰 병원 약사회로, 의료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약물 관리와 규정 준수 및 약국 최적화 등 약업계 주요 이슈와 동향을 논의하는 대규모 연례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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