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3월 주요 점포 30곳서 '페이스페이' 오픈
CU, 3월 강남구 주요 점포 30곳 우선 적용
세븐일레븐, 상반기 내 순차 오픈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GS25·세븐일레븐·CU 등 편의점 빅3가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손잡고 '얼굴'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인다.
12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GS25는 토스의 ' 페이스페이 서비스'를 3월 중 주요 점포 약 30곳에서 시작한다.
본격적인 서비스 시행에 앞서 이날부터 ▲지에스강남점 ▲DX랩점 등에서 임직원 대상 서비스 테스트 기간을 가진다.
페이스페이는 토스 앱에 고객 얼굴을 미리 등록해 두고 결제 시 GS25 매장에 설치된 전용 단말기에 얼굴을 비추면 즉시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생체 인증 기술을 활용한 터치리스(touchless) 결제 방식으로 최초 1회만 얼굴을 등록하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 중 고객이 선택한 수단으로 즉시 결제된다.
GS25에서는 토스 페이스페이와 QR·바코드 결제가 모두 가능하다. 수퍼 GS더프레시도 '페이스페이' 및 QR·바코드 결제 등 신규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QR·바코드 결제는 GS25 및 GS더프레시 점포에서 상품 구입 시 QR 및 바코드를 제시하면 토스 앱에 등록된 결제수단을 기반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토스 앱에서 GS리테일 멤버십을 연동한 뒤 GS25에서 토스 간편결제를 이용할 경우 GS리테일 멤버십 포인트 0.1%가 자동 적립된다. 행사 상품에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팝(POP) 할인도 자동 적용된다.
향후 GS리테일은 우리동네GS 앱과 토스 앱을 연동해 ▲와인25플러스 ▲사전예약 ▲마감할인알림 등 우리동네GS 앱의 주요 서비스를 토스 앱에서도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멤버십 사후적립’ 기능을 추가하는 등 토스와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고객 서비스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세븐일레븐도 3월 ‘QR·바코드 결제’ 서비스를 시작으로 상반기 내 페이스페이 서비스까지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QR·바코드 결제는 세븐일레븐 모든 점포에 설치된 리더기를 통해 토스앱 결제 바코드나 QR코드를 스캔하면 결제할 수 있다.
페이스페이 서비스는 전용 단말기를 보유한 점포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은 서울 지역에 1차 운영 점포를 선정해 페이스페이 서비스 전용 단말기를 우선적으로 배치하고 서비스 안전성 테스트 기간을 거쳐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페이스페이가 가능한 점포는 서비스 시작 시점에 토스앱을 통해 공지된다.
CU도 페이스페이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본격적인 서비스 시작에 앞서 12일부터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BGF사옥 인근 점포에서 임직원 대상 사전 테스트를 시작한다.
이후 서비스 고도화를 거쳐 3월 강남구 일대의 주요 점포 30곳에 페이스페이를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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