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환경보호 기여

[포쓰저널=신은주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재사용이 가능한 임직원들의 물품을 기증을 4년째 이어오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서울 본사와 광역 물류센터를 포함한 전국 8개 사업장의 임직원이 참여해 모은 900여 점의 물품을 27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가 기증한 의류, 생활·문화용품, 소형가전 등 물품은 전국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상품화 과정을 거쳐 판매될 예정이다. 굿윌스토어는 해당 물품의 판매 수익금으로 장애인 직원 2명의 월 급여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기증을 통해 약 2톤(t)의 온실가스와 약 2440킬로리터의 물 사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기대됐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290그루를 심는 수준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2021년부터 굿윌스토어와 협력을 통해 재사용 물품 기증 규모를 매년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는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발달 장애인 직원의 급여를 지원하는 등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
자원순환을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현재 전국 35곳의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440여 명의 장애인이 근무 중이다.
CJ프레시웨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역사회 소통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사회 참여 정책'을 수립하고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펼치고 있다.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지역 어린이집 대상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를 운영하고, 푸드서비스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종이 쌀 포대를 업사이클링하는 등 사업과 연계한 친환경 유통 환경을 조성해왔다.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조리실에 식품위생 및 산업 안전 솔루션을 무상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 ‘동행주방’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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