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이현민 기자] 롯데백화점이 2025년 설 선물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롯데백화점은 20일부터 2025년 1월 5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축산, 수산, 청과, 그로서리 등에서 약 230개 설 사전 예약 판매 품목을 선보이고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대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설 사전 예약 품목은 지난해 품목과 비교해 신규 품목이 대폭 늘어났다. 사전 예약 시에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 품목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으며 한우, 수산, 청과 등 베스트 품목은 물량은 20% 가량 확대됐다.

롯데백화점은 인기 품목의 기본 중량을 2㎏에서 1.6㎏으로 낮춘 다양한 한우 세트를 선보인다.

대표 품목으로 1+등급의 채끝, 등심, 안심 등 스테이크 부위만이 엄선된 ‘로얄 한우 스테이크 기프트’(1.6㎏, 38만4000원), 1+등급의 3가지 구이용 인기 부위가 담긴 ‘로얄 한우 로스 GIFT’(1.6㎏, 36만원) 등이다.

한우와 함께 트러플 오일, 트러플 소금, 트러플 머스터드 등이 함께 구성된 ‘한우&트러플 오마카세 GIFT’(1.2㎏, 29만6000원)는 이번 설 사전 예약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수산 선물은 굴비, 선어 등 기존 10만~20만원대의 실속 선물 위주에서 최고 60만원대까지 가격 범위가 넓어지고 상품도 다양해졌다.

마리당 180g내외의 큰 참조기를 선별해 천일염으로 2년 이상 섶간한 ‘레피세리 영광법성포 굴비 곤 GIFT’(1.8㎏, 52만원)과 제주 바다에서 제출에 어획한 특대 사이즈의 옥돔과 은갈치로 구성된 ‘제주산 옥돔 은갈치 건 GIFT’(3.2㎏, 36만원)이 대표 품목이다.

이 밖에도 제주산 성게알이 담긴 ‘제주해녀 성게알 GIFT’(20만원)은 사전 예약에서는 처음 판매되는 품목이다.

청과 및 그로서리 선물의 경우 각각 ‘우량 품목’ 확보와 ‘한정 품목’ 확대에 초점이 맞춰졌다.

청과에서는 수요가 높은 인기 품목의 물량이 20% 가량 늘어났다. ‘레피세리 사과 배 GIFT’(17만원), ‘레피세리 사과 배 샤인 GIFT’(17만원) 등이 대표 품목이다.

그로서리 선물로는 사전 예약 판매를 통해서만 구매 가능한 이탈리아산 ‘생 화이트 트러플 GIFT’(50g, 120만원)를 만나볼수 있다. 사전 예약 시작일인 20일부터 22까지 10% 할인. 30개 한정 판매되며 이탈리아 현지에서 직접 채취, 배송된다.

와인의 경우 롯데백화점만의 ‘단독 (Exclusive) 차별화’ 품목이 강화됐다. 10월 '더 블라인드' 와인 행사의 우승 와인 2종을 비롯해 김환기 작가가 협업한 '아트 스페셜 에디션',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의 '미래 빈야드 피노누아' 세트 등이 대표 품목이다.

한편, 롯데백화점몰에서도 사전 예약 판매 기간 동안 한우, 베이커리, 그로서리 등 명절 인기 상품 1만8000여 품목이 최대 65% 할인 판매된다.

대표 상품으로 한우의 등심과 부채살 등 4가지 숙성 부위로 구성된 ‘1+등급 숙성 한우 오마카세 세트’와 품종별 만감류 과일 및 한라봉청이 함께 구성된 ‘제주과일 하모니세트’가 각각 15만원대, 8만원대에 판매된다.

롯데백화점몰에서는 구매 금액에 따라 5~7%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최형모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선택의 고민과 수고를 덜어 줄 최상의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데 공을 들였다”며 “롯데백화점이 연말연시 따뜻함과 위로를 전하는 ‘선물의 장(場)’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