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콘텐츠진흥원 협약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롯데백화점은 18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제2회 월드 웹툰 페스티벌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고 성공적 행사 개최를 위한 공동 추진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행사 주관 및 총괄, IP(지식재산권) 선정 및 지원을 담당하며 롯데백화점은 팝업스토어 공간 제공, 공동 IP 발굴 등 행사의 활성화를 지원한다.
페스티벌의 프로그램 중 ‘웹툰 팝업스토어’는 롯데월드몰에서 10월 16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월드몰 각 층마다 배치될 팝업스토어에서는 각 웹툰이 가진 IP를 기반으로 제작한 굿즈, 체험 콘텐츠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추후 월드 웹툰 페스티벌 누리집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팝업에 참여하는 웹툰 IP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19일부터 22일까지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는 웹툰 기획전시 및 체험,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는 쇼케이스, 시상식, 컨퍼런스 등이 열린다.
월드 웹툰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웹툰 종주국으로서의 위상 강화와 웹툰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지난해 처음 연 행사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월드 웹툰 페스티벌은 롯데타운 잠실에서 개최된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MD 본부장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롯데백화점의 협업은 국내 최고 콘텐츠 지원 플랫폼과 국내 최대 오프라인 콘텐츠 유통 플랫폼 간의 기념비적인 콜라보”라며 “웹툰 기업에게는 새로운 사업의 기회가, 팬들에게는 웹툰을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소통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