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수 계엄사령관, 조지호 경찰청장 등 군-경찰 주요 가담자도

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 12월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있다./유튜브  
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 12월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있다./유튜브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일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 등을 내란죄로 고발하고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위헌적, 위법적 비상계엄을 내란죄로 단죄하겠다"며 "윤 대통령, 김용현 국방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내란죄로 고발하고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대장과 조지호 경찰청장 등 군과 경찰 주요 가담자도 내란죄로 함께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수사 기관은 전 국민이 인지하고 있는 내란 사건인 만큼 즉각 수사에 착수해 내란범들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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