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라희·이부진·이서진 모두 수원 선영에
정현호·전영현 부회장 등 사장단도 참석

[포쓰저널]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4주기 추도식이 경기도 수원 선영에서 열렸다.
추도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유족들이 참석했다.
정현호·한종희·전영현 부회장 등 현직 사장단 50여 명도 추모 현장에 함께 했다.
추모를 마친뒤 이 회장은 사장단과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 있는 창조관으로 이동해 오찬을 함께 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그룹이 총체적인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이 회장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 지 관심을 끌었지만, 특별한 발언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측도 별도의 전언을 내놓지 않았다.
이 회장은 2022년 추도식에서는 사장단에게 "지금은 더 과감하고 도전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며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앞서 준비하고 실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 회장이 27일 회장 취임 2주년, 11월 1일 삼성전자 창립 55주을 맞아 공개 메시지를 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회장은 전날에는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이 선대회장 4주기 추모 음악회에 모친 홍라희 전 관장과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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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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