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SK이노베이션은 20일 자사와 SK E&S 간 합병 보도와 관련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병 등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며 "향후 관련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 재공시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77조2885억원, 영업이익 1조9039억원, 순이익 554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절반 이상 급감했다.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엔무브, SK온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SK E&S는 액화천연가스(LNG)발전, 태양광·풍력, 수소 등 재생에너지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1조1672억원, 영업이익은 1조3317억원, 순이익은 1조864억원을 기록했다.
나래에너지서비스, 프리즘에너지, 부산도시가스 등의 자회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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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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