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 키즈폰 이달 초 이미 출시

LG유플러스 키즈폰 '춘식이2'./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키즈폰 '춘식이2'./사진=LG유플러스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신년부터 이동통신 3사가 어린이 고객을 겨냥한 스마트폰을 잇따라 내놓으며 ‘키즈폰’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9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어린이 눈이 편안한 아동 전용 LTE 스마트폰 ‘춘식이를 10일 출시한다.

춘식이2는 삼성전자 갤럭시 A24 모델을 기반으로 한 7번째 U+ 키즈폰이다. 카카오 인기 캐릭터인 '라이언'과 '춘식이' 테마가 적용됐다.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이 강화돼 눈의 피로도를 줄이고 6.5인치 FHD 대화면 디스플레이, 최대 5000만 화소 트리플 카메라, 손 떨림 방지 기능(OIS), 128GB 내장 메모리, 4GB 램, 5000mAh 대용량 배터리가 각각 탑재됐다.

LG유플러스는 U+ 키즈폰에 탑재돼 있는 키위플레이+ 앱을 통해 자녀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조회하는 위치 확인 기능과 스마트폰 과사용과 유해 콘텐츠를 방지하는 키즈폰 제어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지난해부터 제공해오던 스스로 용돈을 관리하는 하나은행 제휴 금융 서비스도 지속 제공한다.

춘식이2의 출고가는 39만6000원이다. 10일부터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앞서 SK텔레콤과 KT도 5일 새로운 키즈폰을 동시에 공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SK텔레콤은 어린이용 스마트폰 'ZEM폰 포켓몬 에디션 2'를 31만9000원에 내놨다. KT는 '시나모롤 키즈폰'을 32만100원에 선보였다.

단말 가격 측면에선 SKT와 KT가 LGU+에 비해 약 24% 가량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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