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현판과 건물 / 사진=연합
농림축산식품부 현판과 건물 / 사진=연합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농림축산부가 버거 브랜드 '롯데리아' 등을 운영하는 롯데GRS를 찾아 물가 안정을 당부했다.

2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이 이날 서울 금천구 롯데GRS 본사를 방문, 경영진과 만나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양 정책관은 “외식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업계 경영부담 완화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며 “지금은 물가안정을 위해 모두의 협력이 절실한 시기이기에 선도 업계의 전사적 원가절감,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한 물가안정 협조가 필요하다”고 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농림부 등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물가안정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롯데리아는 2월 제품 판매 가격을 평균 약 5.1% 인상한 바 있다. 버거류 14종 등 총 84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200~400원 수준으로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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