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전시 초청 프로모션, 전년비 두 배 증가한 57건 개최

/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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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서영길 기자] LG유플러스가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프로모션으로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

26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컬쳐플러스’를 활용해 매월 새로운 공연과 전시에 고객을 초청하는 프로모션에 2년간 누적 참여자 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컬쳐플러스는 AI(인공지능) 분석 기술과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들의 문화 소비 이력과 전시관 방문 경험 등을 분석하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올 한 해 자사 멤버스 앱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문화 혜택 라인업을 지난해 대비 두 배 확대하며 다양한 문화 공연 초청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뮤지컬과 전시 외에도 대학로 연극, 아트페어 등 콘텐츠 다양성을 확보했다. 개최 건수 역시 전년 대비 두 배 늘려 총 57건의 문화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프로모션 중 가장 많은 신청 경쟁률을 기록한 공연은 뮤지컬 ‘그날들’이다. 응모자는 1만2000명, 경쟁률은 474대 1을 기록했다. 뮤지컬 ‘레드북’ 초청 이벤트와 ‘데이비드 호크니&브리티시 팝 아트’ 전시 초청 이벤트에도 많은 고객들이 참여했다.

9월 개최한 문화 프로모션 참여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프라이빗한 분위기에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컬쳐나잇’ 행사 역시 경쟁률 182대 1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가 개최한 주요 프로모션으로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부산’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전’ ▲‘다시 보다: 한국 근현대미술전’ 등이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국립현대미술관과 티켓 50% 상시 할인 및 전시 무료 초대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미디어앤아트와 연간 제휴를 체결해 그라운드시소 3개관(서촌·성수·센트럴) 티켓 40% 할인 및 아트샵 굿즈 30% 상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내년에도 다양한 문화 제휴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자사 고객만을 위한 단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방문객 빅데이터 분석 ▲관람객 동선 분석 ▲관람객 설문 조사 ▲타깃형 고객 마케팅 서비스 등 컬쳐플러스의 기능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성준현 LG유플러스 AI/데이터 프로덕트담당(상무)은 “고객에게는 경험을 통한 가치를 전달하고 제휴사에게는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자 빅데이터 기반의 문화 제휴 프로모션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 기능을 기반으로 맞춤 이벤트를 기획하고 더 많은 문화 프로모션을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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